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경기 때문인지 아님 미세먼지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여유롭게 걸어 다녔습니다.
오늘은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환경이 갈수록 안좋아지니 신경쓸게 하나 둘씩 늘어가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명동에 가거나 신세계 백화점을 갈때면 늘 들르는 곳이 있습니다. 탕종류와 찜종류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입니다. 신세계 백화점 뒷편 남대문 시장 골목 진입로에 있는 강릉집이라는 곳입니다.
명동, 남대문 나들이
이집에서 다른 음식은 안 먹어본 터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알탕은 갈때마다 먹습니다. 평소에 알탕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처음 먹었을때의 신선도에 매료되었다고나 할까요? 양도 상당하고요.
여기 알탕은 꾀나 신선합니다. 사람들이 많아 회전율이 빨라서 그렇겠지만 저렴한 가격에 고퀄리티의 알탕을 먹을 수 있는곳을 찾으신다면 여기 추천 드립니다.
명동, 남대문 나들이
1인분에 9천원인데 아래 사진은 2인분 기준의 양입니다. 물론 1인분씩 주문도 가능한거 같더라고요.
남대문 알탕
신세계 본점 가시게 된다면 꼭 한번 들려 보시기 바랍니다. 알도 그렇고 동태도 상당히 신선합니다.
강릉집은 남대문 시장 진입로에 있기 때문에 시장 가기도 편한 위치에 있습니다. 오늘 같은 경우는 명동보다 오히려 남대문이 더 북적이더라고요.
남대문 시장은 여러 맛집도 많지만 동대문 보다 아동복으로는 더 유명합니다. 경쟁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가게가 많으니 아이들 있으신 집은 한번쯤 들려 보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남대문에서 파는 옷의 원단도 백화점 못지 않게 잘 나오니 남대문은 싸구려만 판다는 오해는 안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