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 푸시산


루앙프라방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푸시산 일몰이다. 산까지 가는 거리도 숙소에서 걸어서 10분 남짓하기에 야시장을 둘러보기 전에 푸시산을 가보기로 하였다. 해 질 녘이나 해 뜰 때가 가장 멋있다고 알려진 이유 중의 하나는 푸시산 정상에 있는 황금 사원 때문이 아닌가 한다. 정상에 있는 사원은 절을 하는 곳으로 아주 조그마한 공간이다.

루앙프라방 볼거리 푸시산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라오스도 황금이 가지는 의미가 큰 것 같다. 루앙프라방 평지에 있는 사원을 가보아도 황금으로 된 동상이 관광객이나 신도들을 반기고 있다. 푸시산은 야시장 바로 옆에 있다.

루앙프라방 푸시산 입구


입구에는 산 정상에서 날릴 수 있는 새를 파는 사람도 있었고 물을 파는 사람 등 현지 관광지에 맞는 물건을 판매하고 있었다.


산에 올라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냥 올라가면 된다. 계단을 올라가서 처음 보는 풍경은 큰 나무이다.


라오스를 여행하다 보면 흔히 보게 되는 나무로 어떤 의미인지는 알 수 없지만, 기념품 장식으로 많이 사용되는 나무인 듯하다. 우리가 간 날에는 해지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도 흐린 날씨 때문에 장관을 놓친 것 같아 아쉬움이 앞선다. 여행지에서의 날씨 확인은 필수인데 너무 안일했던 것은 아닌가 싶다.

루앙프라방 푸시산 볼거리



푸시산 정상을 올라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 산은 그다지 높지 않으며 걸어서 20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입장료는 20,000 킵으로 날씨 사정에 따라서 입장료를 안 받기도 한다. 우리의 경우 올라갈 때는 입장료를 냈지만, 비 내릴 때 올라온 사람들은 입장료 없이 그냥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정상은 별거 없었다. 절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며 나머지는 주변을 볼 수 있는 것뿐이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것은 황금 사원에 비치는 모습을 못 본 것이 아쉬웠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으로 뭔가 멋진 상상을 했던 것 같다.

루앙프라방 볼걸이푸시산 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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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근교 가볼 만 한 곳으로 푸시산 정상이 있다. 웬만하면 날씨 좋은 날에 야시장 관광을 계획하고 있다면 조금 일찍 움직이는 것은 어떨까? 어차피 야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간도 저녁 6시 정도이고 해지는 모습을 사원에서 즐기고 내려오면 알찬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상으로 루앙프라방 볼거리 푸시산을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