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에서 50대 중반에 많이 생기는 테니스엘보는 손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이 겪는 흔한 질병입니다. 테니스엘보의 95% 정도는 비수술 치료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테니스엘보 치료법, 원인, 자가 진단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테니스엘보 치료법 3가지를 알아보자.


많은 주부가 가지고 있는 흔한 증후군으로 관절염과 외측상과염이 있습니다. 외측 상과염은 테니스와 배드민턴 운동 선수들이 많이 생긴다 하여 테니스엘보라고도 합니다. 



테니스엘보는 팔꿈치의 바깥쪽 돌출된 부위에 통증과 함께 발생하는 염증으로 손과 팔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팔꿈치에 직접적인 손상을 입는 경우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상완골 외측 상과 근육이 뼈에 붙는 자리로 손목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완골 외측 상과가 아프다고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은데 테니스엘보는 팔꿈치 뼈가 아닌 팔꿈치 부분의 근육 조직에 문제가 발생해서 생기는 증후군입니다. 



팔꿈치의 가장 흔한 질환으로 전체 인구의 1~3%에서 발병하며 45~54세에서 가장 흔히 발병한다고 합니다. 팔을 많이 쓰는 경우 더 흔히 발병한다고 합니다. 자가 진단법에는 의자 테스트가 있습니다. 손등이 바깥으로 보이게 해서 2~3kg 정도의 의자를 들었을 때 팔꿈치 바깥쪽이 아프다고 하면 테니스엘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팔꿈치를 펴고 손등을 위로 당길 때 손등을 반대로 밀어주면 팔꿈치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손가락을 편 상태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눌렀을 때 팔꿈치의 통증이 느껴지면 이 또한 테니스엘보입니다.



팔꿈치 바깥쪽이 아프다고 해서 반드시 테니스엘보가 아닐 수 있습니다. 테니스엘보 외에도 경추질환, 요측 터널 증후근, 후방골간신경 증후근, 충돌 증후근, 골관절연골 박리, 무혈성 괴사 등 다양한 질환이 요인이 돼서 팔이 아플 수 있으므로 정확한 감별 진단이 필요합니다. 


테니스엘보 치료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비수술 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치료법만으로 호전이 어렵기 때문에 환자의 노력과 의사의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환자는 통증을 유발하는 활동을 제한해야 합니다.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운동이 필요하며 움직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팔꿈치,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유용하다고 합니다. 보호대는 낮에는 착용하며 밤에는 풀러 주어야 합니다. 


병원 치료는 경구약, 충격파 및 물리치료, 주사치료가 있습니다. 경구약은 치료가 아닌 통증 완화의 개념입니다. 충격파 치료는 물리치료의 일종이며 할 때 아프고 하고 나서도 아프다고 합니다. 충격파는 병이 난 부위를 아프게해서 치료하는 방법인데 팔꿈치 조직에 충격을 통해 조직 재생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방법입니다. 한달 정도 꾸준히 하고 나면 많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주사 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주사 치료, 다른 하나는 조직을 재생하는 물질을 힘줄이 상한 자리에 직접 주사해서 조직 재생에 도움을 주는 치료입니다. 수술치료 방법은 충분한 비수술 치료 후 마지막 방법으로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테니스엘보 치료법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