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로 이날을 시작으로 낮의 길이가 점차 길어지게 되며 20여일 간은 기온 변동이 가장 큰 시기라고 합니다.
춘분의 대표 음식으로는 봄나물과 주꾸미가 있습니다.
3월을 대표하는 제철 봄나물에는 특유의 향으로 입맛을 돋우는 쑥과 달래, 냉이, 돌나물, 두릅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봄나물들은 식욕을 돋우어 주고 비타민이 풍부하여 춘곤증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춘분에 좋은 음식
일부 봄나물들은 독성을 가지고 있어서 데쳐먹거나 여러 번 물에 씻어 먹어야 식중독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쑥은 비타민A와 비타민C 가 많아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따듯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여자들이나 임산부에 좋다고 합니다.
달래는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해 빈혈에 좋으며 동맥 경화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냉이는 다른 나물과 다르게 단백질 함유량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또한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용이나 춘곤증 예방에도 좋으며 혈압을 안정시키는 작용도 있다고 합니다.
두릅은 위궤양이나 위경련 등 위가 안 좋은 분들에게는 좋은 봄나물이라 합니다.
춘분에 좋은 주꾸미
주꾸미는 “쭈꾸미” 라고도 불리는데 산란기인 3월에서 4월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DHA등의 불포화 지방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효능이 있는 대표 음식입니다. 특히 돼지 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은데요 이는 돼지고기에 많은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주는 역할을 함으로 궁합이 맞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다리의 흡반이 뚜렷한 것이 싱싱하다고 하니 구입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월 18일부터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 <포스팅 참조>” 열린다고 하니 가족끼리 나들이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봄 제철음식 많이 드시고 건강한 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