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완화와 골다공증에 좋은 상추차와 상추물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상추차는 우선 상추를 햇볕에 잘 말린 후 사용하여야 합니다. 이때 말린 상추를 바로 사용하면 안되고 꼭 덖음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덖음은 기름 없이 마른 팬에다가 타지 않을 정도로 볶아서 익힌다는 의미인데, 프라이팬을 뜨겁게 달궈준 뒤 불을 약하게 줄입니다.
< 상추차 만드는 법 >
그 상태에서 말린 상추를 달궈진 프라이팬에 덖어 줍니다. 덖음된 상추를 넓은 쟁반에 식혀 줍니다. 식힌 상추를 70도 정도의 물에 40분 정도 우려내시면 상추차가 완성됩니다. 상추차는 커피나 홍차와는 달리 카페인이 없다는 것이며 맛은 녹차 새순으로 우려낸 맛이라고 합니다.
상추의 줄기를 자르면 나오는 진액을 락신, 락투세신이라고 합니다. 이 성분들은 안정과 진통의 효과가 있는데 이는 스트레스와 긴장도를 감소시켜줘서 불면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상추는 한의학에서 와거라고 불리는며 오장 육부의 기운을 장 소통 시켜주는 약재입니다. 특히 상추를 이용한 상추물은 골다공증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상춧잎 5~6장을 2L 물에 3~4시간 우린 후에 그 물을 음용하는 것인데, 끓이지 않아야 합니다. 상추는 골다공증에 좋은 칼슘과 비타민 D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상추물 만드실때 주의점은 물에 잘 헹궈 주셔야 하는데 농약은 수용성이라 물에 잘 녹습니다. 상추물을 만들 때는 물에 3~4번은 잘 씩어준 후 물에 우리셔야 합니다.